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산성 전투 (문단 편집) === [[나제동맹]]의 결성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cxDBKIi1-7k)]}}} || 전성기를 구가하던 [[고구려]]보다 작은 나라였던 [[백제]]와 [[신라]]는 [[장수왕]]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구려의 남진 정책과 평양 천도로 인해 고구려의 전선이 남쪽으로 옮겨지면서 압박 받고 있었다. [[백제]]와 [[신라]]는 고구려에 대항하기 위해 서로 부족한 전력을 보완하고자 [[나제동맹]]을 결성했다. 이후 고구려가 백제로 쳐들어오면 신라가 원군을 보내고, 신라에 쳐들어오면 백제가 원군을 보내는 식으로 협력함으로써 강대국 고구려를 한동안 막아내었다. [[6세기]]에 접어들면서 [[장수왕]]이 사망하고 고구려의 공세가 약해지자 서로 도울일이 많이 없어져 나제동맹도 다소 느슨해졌고, 양국이 후방에 있는 [[가야]]의 영유권에 대해 신경전을 벌이거나[* [[백제]]는 512년부터 513년까지 가야 소국 6개를 병합하고, [[신라]]는 529년부터 538년까지 [[탁기탄]], [[금관국]], [[탁순국]]을 차례로 병합하는 등 각자 가야 내부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함으로써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서로를 믿지 못해 국경에 방어 태세를 갖추는 일도 벌어졌다. 이렇듯 동맹이 위태로워지던 541년, 백제의 [[성왕(백제)|성왕]]이 먼저 동맹을 제의하여 제3차 나제동맹이 체결됐다. 하지만 그 해 성왕은 바로 제1차 [[사비회의]]를 열어 왜와 가야를 끌여들여 신라를 견제해야 한다고 역설했고, 547년 제2차 사비회의에서는 아예 신라와 가야의 국경 지역에 백제군을 주둔시켜 신라를 공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외부적으로는 동맹관계였으나 내부적으로는 양국 간 갈등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었다, 548년 [[독성산성 전투]] 때까지만 해도 위기에 빠진 백제군을 돕기 위해 신라가 장군 주진(朱珍)을 필두로 한 3,000명의 원군을 파병하여 고구려군을 참패시키는 등 동맹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전투에서 고구려군을 참패시킨 전과는 나제동맹에게 더욱 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관산성.png|width=100%]] }}} || || {{{#000000 5세기 한반도 중부지방의 세력도 }}} || 550년 1월, 백제 [[성왕(백제)|성왕]]은 장군 달기(達己)를 보내 10,000명의 병력으로 고구려의 도살성(현 충청북도 [[제천시]])을 공격하여 빼앗았다. 그러나 두 달 후 고구려가 탈환을 위해 침공하자 백제는 금현성을 함락당하고 도살성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이때 [[이사부]]가 이끄는 신라 원군이 왔고, 고구려군이 피로해진 틈을 노린 신라군의 활약으로 고구려군은 패퇴했다. 신라군은 고구려의 재침에 대비하기 위해 도살성과 금현성에 방어병력 1,000명을 주둔시켰고,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성을 증축했다. 이후 고구려가 도살성을 되찾기 위해 재침해왔다. 그러나 신라는 고구려를 패퇴시킨 후 퇴각하는 고구려를 따라 북쪽 고구려 본토를 침공했다. 이어 백제 역시 경기도 지역의 고구려 영토를 공격했다. 551년 때마침 고구려는 북쪽에서 [[돌궐]]이 잇따라 침입하여[* 고구려는 북방 초원의 [[유연]]과 동맹관계였는데, 한창 [[돌궐]]이 [[유연]]을 무너트리고 초원을 차지하던 상황이었다. 돌궐은 유연과 한편인 고구려도 공격했던 것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비록 침임한 돌궐군을 [[고흘]] 장군이 활약하여 격퇴했지만 고구려의 관심이 북쪽에 쏠리자 남쪽 방비는 허술해졌다. 이 틈에 신라와 백제는 각각 한반도 중부의 10성과 6성을 획득하는 전과를 올렸다. 특히 백제는 [[개로왕]] 때 잃어버렸던 한강 하류의 고토를 회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